시간이 없다면
`벼락치기 실기 공부법`만 확인할 것.
앞서
24년 1회 정처기 기사 시험이 끝났다.
이번 주에 갑작스러운 일정이 생겨서 공부할 시간이 매우 부족했다.
다행히 필기 때 개념서 전체를 2회독하며 쌓아둔 지식이 남아있었다.
어느 시험이든 다회독과 단권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앞으로의 정처기 시험의 기조가 느껴지는 듯한 회차였는데,
생생한 감각이 떠나기 전에 블로그를 작성하기로 했다.
시험 정보
프로그래밍 8문제 + SQL: 2문제
개념: 10문제
시험 난이도 & 가채점 결과
쉬움 ~ 보통인 듯하다.
넓고 얕게 공부했다면 어려운 시험이었을 것이다.
좁고 깊게 공부했다면 할 만한 시험이다.
가채점 결과는 80 ~ 85점이다.
+ 24.06.18) 85점으로 합격.
출제 기조
이해 >>> 암기의 출제 기조가 느껴지는 시험이었다.
모든 개념 문제의 보기가 주어진 것이 대표적이다. 더 이상 철자를 외우고 있을 필요는 없다. (1문제 정도만 보기가 없었던 것 같다. OSPF.)
특히 LFU・LRU, 서브넷 마스크, 정규화는 개념에 대한 정석적인 이해와 계산이 필요했다.
프로그래밍 문제는 기출 풀이로 충분한 대비가 되는 수준이었다.
C언어의 포인터, JAVA의 상속 개념에 대한 탄탄한 이해가 필요했다.
프로그래밍 포기하면? 합격할 수 없다.
정처기 말고 다른 기사 자격증을 노려야 한다.
공부 과정
필기 (2주)
- 수제비 정처기 필기 개념서(2권)를 구입하여 2회독했다.
- 매 단원 끝마다 나오는 문제(10년 치 기출이라고 한다.)는 모두 풀었다. 틀린 것은 여러 번 풀었다.
사실 필기는 시험 전날 온라인CBT 기출만 보고 합격하는 사람이 많다.
나의 방법은 다소 과한 측면이 있었지만, 실기 때 다 도움이 되었다.
평균 90점을 받았다.
실기 (3일)
- 수제비 정처기 FINAL 모의고사를 구입하여, 최신 기출 2회분 정도를 풀이하며 감을 잡았다.
- 실기 개념서는 필요 없다.
- 필기 개념서와 내용이 거의 겹치기도 하고, 실기 개념서 없이도 시험 잘 봤다.
- C와 JAVA 문법 지식을 블로그로 공부했다.
- C와 JAVA 프로그래밍 기출 문제를 모두 풀었다. (2020년 이후)
- 본격적인 개념 공부에 앞서 SQL과 데이터베이스 단원을 1회독 했다. 중요하니까.
- 이후 나머지 과목도 회독을 하다가 실패했다. 시간이 부족했다.
- 주요 출제 개념 요약본을 구해서 2회독 했다.
- C와 JAVA 문법 지식을 블로그로 2차 회독 했다.
- 시험 당일, 아침에 기출 1회 풀이했다. (80점)
- 고사장에 도착해서, 수제비 네이버 카페의 DAILY 기출 문제(33개)를 모두 풀었다.
벼락치기 실기 공부법 (이대로만 하면 3일 컷)
- 기출 1회분 풀고 감 잡기
- 최신 기출 문제로 푼다. 그래야 경향이 보인다.
- 어차피 개념은 다 까먹었을테니 프로그래밍 문제를 풀어보면서 수준 파악을 한다.
- C와 JAVA 문법 공부 & 모든 프로그래밍 기출 풀이
- https://url.kr/v89lwc
- 정보처리기사/정처기 코딩 꿀팁 카테고리의 블로그 글 8개만 읽자. 쉽고 짧다.
- 주요 개념 요약본 1회독 `여기까지 DAY 1`
- 아래 첨부된 정보처리기사 정리본(19p)을 읽는다.
- 이것보다 짧은 요약본은 못 봤다.
- 핵심 내용의 80% 정도만 커버하는 듯하지만, 전체 개념을 파악하기에 충분하다. 어차피 60점만 넘으면 되지 않는가.
- 빈출 개념 추가 공부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풀이할 수 있을 정도로) `여기까지 DAY 2`
- 데이터베이스 & SQL
- OSI 7, SOLID, 디자인패턴, 테스트(블박・화박), 응집도・결합도, 보안, 메모리・디스크 스케줄링, 서브넷 마스크
- 막판 스퍼트 `여기까지 DAY 3`
- 기출 풀이
- 기출은 감만 잡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대충 2개년 치 6회분)
- 그 이유는 New 정처기를 시행한 지 오래 되지 않아, 문제의 중복을 최대한 피하기 때문.
- 그래도 프로그래밍 문제는 모두 풀어야 한다. 감을 잡는 데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
- 주요 개념 요약본 2차 회독
- C와 JAVA 문법 2차 회독
- 빈출 개념 추가 회독
- 기출 풀이
- 기타 공부 자료
-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 비추
- 막판에 퀴즈 출제하는 분들이 많다. 그거 맞추면 재미는 있다. 밥 먹을 때 추천.
- 유료 요약본
- 비즈니스로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함부로 평가하지는 않겠다.
- 그러나 그런 것 없이도 충분히 합격할 수도 있다.
꼭 필요하다면 시나공 필기 요약본(116p, https://url.kr/mwnixg)으로도 충분하다.
+ 25년도 시나공 필기 요약본 추가(https://www.sinagong.co.kr/pds/001001001/summaries/43/download/66)
- 퀴즐렛
- 비추
- 단순 암기에는 좋다.
- 그러나 시험이 단순 암기에서 점점 멀어지는 추세이다.
- 흥달쌤 유튜브
- 나는 안 봤다.
- 프로그래밍 문제가 이해되지 않을 때 한 문제씩 검색해서 보는 것은 괜찮겠다.
- 그러나 이것도 혼자 힘으로 풀 수 없으면 시험장 가서 못 푼다.
- 개념 설명을 듣는 것은 글쎄 ...
- 수제비 카페 DAILY 문제
- 추천
- 문제의 퀄리티가 좋다.
- 빠르게 볼 수 있다. 필자는 시험 당일 고사장에서 15분 동안 한 달 치 다 봤다.
-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마치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프로그래밍만 잘 이해하면 합격이다.
한 번 볼 때 집중하면 평생 가는 자격증이다. 꼭 따자.
해당 정리본은 한 블로그에서 발견한 것인데 원글을 찾지 못 했다.
혹시나 출처를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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